프로 선수의 종합소득세 신고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프로 선수의 종합소득세 신고는 일반 개인사업자와 유사하게 진행되지만,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프로 선수는 사업소득자로 분류되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며, 계약금, 연봉, 상금 등 수입의 성격에 따라 신고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신고 절차 및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업소득으로 신고: 프로 선수는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인적용역 사업소득자)로 간주되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사업자 등록은 면제됩니다.
2. 수입의 종류별 처리:
   • 전속계약금: 계약 기간에 안분하여 해당 연도의 수입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계약 시점에 3.3% 원천징수되지만, 신고 시에는 계약 기간에 따라 세액을 계산합니다.
   • 연봉: 해당 연도에 지급받는 연봉은 그 해의 사업소득으로 신고하며, 3.3% 원천징수된 세액을 차감합니다.
   • 상금: 대회 상금 등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사업소득과는 별도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
3. 성실신고확인: 일정 수입 이상인 경우(예: 5억 원 이상) 성실신고확인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세무사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미제출 시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4. 전자지급수단 사용: 인건비, 임차료 등은 사업용 계좌를 통해 지급하고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중간예납액 조정: 사업 실적 변동으로 중간예납액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경우, 세무서에 조정 신청이 가능합니다.
6. 장부 및 세무 검증: 소득과 경비를 정확하게 기재하고,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 여부(광고, 스폰서 수입 등)도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