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채움 신고와 일반 신고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납세자의 편의를 돕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모두채움 신고는 국세청에서 납세자의 소득 및 공제 자료를 미리 채워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납세자는 미리 작성된 신고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정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주로 세무 경험이 적거나 영세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고 절차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세청 보유 자료를 기반으로 하므로 누락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 신고는 납세자가 직접 모든 소득, 공제, 세액 관련 정보를 입력하여 신고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납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납세자가 직접 정보를 입력하므로 보다 정확한 신고가 가능합니다. 다만, 신고 과정이 모두채움 신고보다 복잡하고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두채움 신고를 받더라도 총 수입 금액, 인적 공제, 각종 공제 및 감면 혜택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시 수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