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외화통장 외환차손익을 평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연말에 외화통장의 외환차손익을 평가하는 이유는 회계상으로 외화자산 및 부채의 가치를 공정하게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평가손익을 재무제표에 기록하여 기업의 재무 상태를 정확하게 나타내기 위한 절차입니다.

외화환산손익은 결산일 현재의 환율로 외화자산 또는 부채를 재평가할 때 발생하는 손익으로, 아직 실현되지 않은 평가상의 손익입니다. 반면 외환차손익은 외화를 실제로 환전하거나 지급, 수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익으로, 실제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실현손익입니다.

기업은 회계 처리 시 외화자산 및 부채를 평가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관할 세무서에 '화폐성 외화자산 등 평가방법 신고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신고된 평가방법은 5년간 계속 적용해야 하며, 평가방법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도 사업연도 말에 별도의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