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화사채에서 후순위채권은 유동화증권 발행 구조에서 다른 채권보다 변제 순위가 뒤에 놓이는 채권을 말합니다. 자산유동화에서는 유동화자산의 현금흐름으로 원리금을 상환하는데, 이때 상환 순위를 달리하여 선순위채권과 후순위채권을 나누는 방식이 사용됩니다. 후순위채권은 선순위채권이 먼저 변제된 뒤 남은 재원으로 변제되므로, 같은 유동화자산에서 나온 채권이라도 손실 흡수 순서상 더 뒤에 위치합니다.
관련 법령에서는 파산절차 등에서 다른 채권보다 후순위로 하기로 정한 채권을 후순위파산채권으로 다루는 규정이 있고, 후순위로 정한 채권은 그 정한 바에 따라 순위가 뒤로 밀립니다. 또한 파산절차에서는 후순위파산채권에 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도 있습니다.
자산유동화 실무에서는 유동화증권의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해 후순위채권을 신용보강의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즉,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이 부족할 때 후순위 부분이 먼저 손실을 떠안도록 설계하여 선순위채권의 상환 확실성을 높이는 구조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순위, 발행 조건, 신용보강 방식은 해당 유동화거래 구조와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지므로, 특정 유동화사채의 후순위채권이 어떤 권리와 변제 순서를 가지는지는 발행조건서, 자산관리위탁계약, 유동화계획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최신 개정 사항을 별도로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