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설명만으로는 미성년자 입실이나 숙박 관련 위반이 성립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입실 당시 어떤 모바일 신분증을 누가 확인했는지, 실제 숙박했는지, 경찰이 확인한 사실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우선 기록을 보존하고 본인이 직접 아는 사실만 정확히 진술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숙박업소의 행정처분은 위반 사실과 업종별 근거에 따라 판단됩니다. 공중위생관리법은 일정한 위반으로 관계 행정기관의 통보를 받은 경우 영업정지 등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경찰이 확인차 방문했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영업정지가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법령상 신분증 위조·변조·도용 또는 폭행·협박으로 청소년임을 알지 못하거나 확인하지 못한 사정에 관한 처분 면제 규정이 있으나, 적용되는 위반 유형과 이를 뒷받침할 자료를 따져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을 보여줬다는 사정만으로 면제가 자동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정식 조사 전이라면 우선 영상과 기록을 보존하고, 경찰의 출석 요청이나 행정청의 사전통지서가 오면 그 내용과 제출기한을 확인하세요. 조사에서 본인의 형사책임 가능성이 제기되거나 진술조서에 서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서두르지 말고 사건 내용을 정리해 변호사와 진술 범위를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