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대리 계약의 성공보수는 일률적인 법정 비율이나 정액으로 정해져 있지 않으므로, 보수율만 보지 말고 맡기는 업무와 성공보수 산정 기준을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산재 신청·심사 업무와 수사·형사절차 대응을 한 계약에 함께 넣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계약서에는 다음 사항이 분명해야 합니다.
산재 사건에서 보험급여를 기준으로 한 성공보수 약정이 항상 무효이거나 항상 유효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판결에서는 보험급여 총액의 10% 약정이 유효하고 과다하지 않다고 인정된 사례가 있지만, 그 판단을 모든 사건의 적정 요율로 볼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2025년에 보도된 사건에서는 산안법·중대재해 관련 내사 종결을 성공 조건으로 둔 항목에 대해, 노무사의 직무 범위를 벗어난 형사 업무라는 이유로 지급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따라서 계약서에 성공 조건과 업무 범위를 구체적으로 분리해 적고, 설명받은 내용을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 문구가 불명확하거나 보수가 지나치게 큰 경우에는 약정의 유효성·감액 여부가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사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