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연봉 2억 원”이라는 말만으로는 실수령액인지 세전 금액인지 확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근로계약서나 채용공고의 연봉은 보통 세전 총액을 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별도로 “실수령 기준”이라고 명시하지 않았다면 세전 연봉인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세법상 근로소득은 급여·상여·수당 등에서 비과세소득을 뺀 총급여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세금과 보험료 등을 공제한 뒤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과는 다릅니다. 따라서 “연봉 2억 원”이 세전이라면 실제 수령액은 소득세·지방소득세 및 각종 공제에 따라 달라지고, 이 정보만으로 실수령액을 계산할 수는 없습니다.
보수를 제시한 병원이나 계약서에서 세전 연봉인지, 세후 보장액인지, 그리고 상여·퇴직금 등이 연봉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세후 2억 보장’이라고 따로 약정했다면 일반적인 세전 연봉 표시와는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