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각채권은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보유한 채권 중 회수 가능성이 낮아 손실로 처리되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이는 채무자의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채권자가 빌려준 금액을 돌려받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발생하며, 회계적으로는 자산의 가치를 감소시키는 '상각' 과정을 통해 손실로 기록됩니다.
상각채권은 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집니다.
회수 불가능성: 채무자가 파산하거나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져 법적으로 빚을 갚을 능력이 없다고 인정될 때 발생합니다.
회계 처리: 회계 장부에서 '대손충당금' 계정을 통해 손실로 처리되며, 이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매각 가능성: 금융기관은 상각채권을 전문 채권 추심업체에 매각하여 일부라도 회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