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직원 일부를 개인사업자로 전환하여 광고업체를 운영할 경우 세무상 이점이나 법적 문제가 있나요?
2025. 7. 17.
병원 직원을 개인사업자로 전환하여 광고업체를 운영하는 것은 세무상 이점과 법적 문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세무상 이점:
- 종합소득세 절감 가능성: 개인사업자는 법인사업자보다 높은 종합소득세율을 적용받지만, 사업 관련 비용을 폭넓게 경비 처리하여 과세표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특히 광고업체의 경우 마케팅 비용 등 다양한 지출을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세액 공제 및 감면 혜택: 개인사업자에게 적용되는 다양한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제도를 활용하여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용증대세액공제, 사회보험료세액공제, 통합투자세액공제 등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법적 문제:
- 위장 개인사업자 문제: 직원을 개인사업자로 전환하는 경우, 실질적으로는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사업자 형태로 위장하여 4대 보험료 및 퇴직금 지급 의무를 회피하려는 시도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이는 세무 당국의 세무조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적발 시 가산세 부과 및 4대 보험료 소급 징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근로기준법 위반: 직원을 개인사업자로 전환하더라도 실질적인 근로관계가 인정되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호받게 됩니다. 이 경우 퇴직금, 연차수당, 해고예고수당 등 근로기준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매출 누락 및 가산세: 광고업체 운영 시 매출 누락이 발생하면 세무조사 시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보험 진료가 많은 병원의 경우 매출 누락에 대한 세무 당국의 감시가 강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병원 직원을 개인사업자로 전환하여 광고업체를 운영하는 것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세무 및 법률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하여 위법 소지를 최소화하고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성훈 회계사가 검증한 답변이에요.
지수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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