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가 어려운 경우에는 합의를 시도한 기록과 실제 피해 회복을 위해 지급하거나 공탁한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를 함께 제출하면 노력의 경위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런 자료가 있다고 해서 합의가 성립한 것과 같아지거나 감형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료만 묶어 내기보다 날짜순으로 정리하고, 각 자료가 무엇을 입증하는지 간단히 표시하면 재판부가 경위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문자나 메신저는 일부 화면만 잘라 내기보다 앞뒤 대화와 날짜가 확인되도록 보관하고, 공탁을 했다면 공탁서와 납입증명서를 담당 재판부에 제출해 실제 납입까지 이루어졌음을 보여주세요. 피해자에게 반복적으로 연락하거나 압박하는 방식은 피하고, 연락은 필요한 범위에서 신중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는 합의를 위해 실제로 노력했는지, 손해 회복을 위해 어떤 조치를 했는지를 보여주는 보조자료입니다. 법원은 공탁 여부만으로 결론을 정하지 않으며, 피해자의 의사와 사건 경위 등 여러 사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