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CPA) 시험이 세무사 시험보다 전반적으로 더 어렵다고 평가됩니다. 특히 1차 시험의 난이도와 시험 범위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1차 시험 난이도 및 범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대한민국 현존 시험 중 가장 어려운 1차 시험 난이도를 자랑하며, 경제원론, 경영학,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 등 방대한 과목을 다룹니다. 반면 세무사 1차 시험은 재정학, 세법학개론, 회계학, 선택법으로 구성되며, 회계사 시험에 비해 공부량이 적고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평가됩니다.
2차 시험 난이도: 2차 시험의 경우, 공인회계사 시험은 수리적 논리력 평가에 중점을 두며, 세무사 시험은 법적 근거에 따른 사실 판단에 따른 논리력 평가에 중점을 둡니다. 공통 과목인 회계 및 원가는 회계사 시험이 더 어렵고, 세무회계는 연도별로 난이도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회계사 시험이 더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합격률: 2023년 기준 공인회계사 1차 합격률은 19.1%, 2차 합격률은 26.30%였습니다. 세무사 1차 합격률은 15.72%, 2차 합격률은 11.36%로, 세무사 2차 합격률이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무사 시험의 선발 인원이 응시 인원 대비 적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