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연차휴가 사용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는 무엇인가요?

회사가 연차휴가 사용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는 '사업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제한적으로 해석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1. 기업의 규모
2. 업무의 성질
3. 작업의 시급성
4. 업무대행 가능성

예를 들어, 특정 직원만이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업무가 있거나, 대체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단, 회사는 연차휴가 사용을 거부하기보다는 가능한 한 근로자의 휴가 사용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연차휴가 사용을 거부하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