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16 도입이 기업 재무제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IFRS 16이 도입되면서 기업의 재무제표에는 여러 변화가 발생하며, 특히 리스 회계 처리 방식의 변경으로 인해 자산과 부채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부채비율, 자산회전율, 이자보상배율 등 다양한 재무비율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주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무상태표 변화: 리스 이용자는 모든 리스를 재무상태표에 사용권자산과 리스부채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는 기업의 자산과 부채 규모를 증가시켜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칩니다.
2. 손익계산서 변화: 사용권자산은 감가상각비로, 리스부채는 이자비용으로 인식됩니다. 이로 인해 리스 기간 초기에 비용이 증가하고, 이후에는 비용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3. 현금흐름표 변화: 리스 원금 상환액은 재무활동 현금흐름으로, 이자 지급액은 영업활동 또는 재무활동 현금흐름으로 분류됩니다.
4. 재무비율 변화: 자산과 부채의 증가는 부채비율을 높이고, 자산회전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이자비용의 증가는 이자보상배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세무 영향: 리스부채와 사용권자산의 장부가액이 과세소득 산정에 영향을 미쳐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의 차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