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전건강진단에서 혈압을 재기 전 담배를 피우면 혈압이 일시적으로 올라 실제 평소 혈압보다 높게 측정될 수 있어 문제가 됩니다.
담배의 니코틴은 몸을 자극해 혈압과 맥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직전에 흡연하면 검사 결과가 평소 상태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고, 혈압이 높게 나왔을 때 그 원인이 평소 혈압인지 흡연 직후의 일시적인 변화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는 곧바로 건강진단 부적합이나 업무 배제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 당일에는 검사기관의 안내에 따라 흡연을 피하시고, 검사 전에 담배를 피웠다면 의료진에게 마지막 흡연 시점을 알리세요. 혈압이 높게 측정되면 흡연 사실을 고려해 다시 측정할 수 있는지 검사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치전건강진단은 특수건강진단 대상 업무에 근로자를 배치하기 전에 해당 업무에 적합한지 평가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사업주는 해당 작업에 배치하기 전에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담당 업무와 작업장의 유해인자 정보를 검사기관에 미리 알려야 합니다(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제2항, 같은 법 시행규칙 제204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