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진술은 부서 이동 뒤 근무환경이나 업무가 실제로 나빠졌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보조자료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진술만으로 실업급여가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진술에는 동료가 직접 경험하거나 확인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동 전후의 업무 내용·근무시간·근무장소·업무량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통폐합이나 인사이동이 언제 있었는지, 본인도 같은 변화를 겪었는지 등을 담으면 막연한 의견보다 도움이 됩니다. 동료가 본인과 비슷한 사유로 퇴사했다는 사실도 상황을 설명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지만, 동료의 퇴사 사유가 다르면 증명력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동료 진술과 함께 부서이동 통보, 통폐합 공지, 이동 전후 업무자료·근무표·급여자료, 회사와 주고받은 퇴사 관련 메시지처럼 본인의 상황을 보여주는 자료도 보관하세요. 실업급여 수급 여부는 동료가 퇴사했는지만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이직 사유가 수급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지와 다른 수급 요건을 갖췄는지를 종합해 직업안정기관이 판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