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지와 전주 사업장을 오가는 KTX 비용은 사업상 필요성이 확인되면 필요경비로 처리할 여지가 있지만, 정기적인 출퇴근 비용이라면 사적 생활비로 보아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차량을 따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KTX 비용이 자동으로 제외되지는 않습니다.
소득세법상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는 총수입금액에 대응하고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통상적인 비용이어야 합니다. 국내 여비도 사업 수행에 통상 필요한 범위여야 하며, 업무상 필요성과 실제 지출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KTX 영수증·승차권만 보관하기보다 날짜별로 이동 목적, 방문 장소, 업무 일정, 거래처·현장 관련 자료를 함께 남겨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업 관련 필요경비를 계산하려면 지출 증명서류도 보관해야 하므로, 증빙과 업무기록을 기준으로 정기 출근분과 별도 업무출장분을 나누어 장부에 반영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현재 말씀하신 ‘매번 타는’ 비용은 정기 출퇴근인지, 별도의 업무 수행을 위한 이동인지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