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때 전환채용은 기존에 일하던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바꾸는 방식이고, 경쟁채용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경쟁 절차를 거쳐 정규직을 뽑는 방식입니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의 과거 운영방향은 현재 근로자의 전환채용을 원칙으로 하되, 전문직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처럼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경쟁채용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습니다. 실제 전환 방식과 채용 절차는 기관별로 노사·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정해졌습니다. 따라서 모든 비정규직을 일괄적으로 정규직 전환해야 한다거나, 모든 자리를 공개경쟁으로 채워야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전환 여부를 확인할 때는 해당 기관의 전환 기준·대상 업무·전환심의 결과·채용공고와 채용절차를 함께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경쟁채용으로 진행됐다면 기존 근로자에게도 실제로 지원 기회가 주어졌는지, 공고된 기준에 따라 평가했는지가 확인 포인트입니다. 과거 정책자료만으로 현재 특정 기관의 채용이 적법했는지까지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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