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는 말린 고추를 단순히 분쇄한 제품이라면 면세 가능성이 있지만, 고춧가루라는 이름만으로 면세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부가가치세 면세 여부는 농산물이 원생산물의 본래 성질을 유지한 채 단순 가공되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고추를 건조하고 분쇄한 것 외에 볶거나 다른 재료·조미료를 섞어 제품의 성질이 달라졌다면 과세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추가루를 다른 식품에 넣어 양념·조미 제품으로 만든 경우에는 단순한 미가공식료품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제품을 판매하시는 경우에는 원재료가 고추 100%인지, 건조·분쇄 외 가공이 있는지, 가열·볶음이나 첨가물 사용이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 현재 제공된 기준에는 고춧가루 자체를 직접 판정한 분류나 사례가 없어, 실제 제조공정과 제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