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회사에 의뢰해 광고를 집행한 비용은 보통 광고선전비로 처리하며, 현장에 들어가는 원재료(도급)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원재료(도급)는 씽크대처럼 공사에 직접 투입되어 발주자에게 제공되는 재료비에 해당합니다. 반면 광고 회사에 지급한 비용은 공사 재료가 아니라, 공사나 사업을 알리기 위해 제공받은 광고 용역의 대가이므로 광고선전비로 구분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광고비는 원재료비와 별도로 해당 기간의 비용으로 기록하고, 광고 계약서·세금계산서 또는 카드전표·광고 집행 내역을 함께 보관해 두세요.
다만 광고 회사가 광고 용역과 함께 발주자에게 인도할 간판·홍보물 등을 제작·설치하는 계약도 맡았다면, 그 물품이 공사 결과물에 포함되는지와 계약상 제공 내용을 살펴 광고비와 현장 공사원가를 나누어 기록할 수 있습니다. 광고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광고 회사에 지급한 전체 금액을 원재료(도급)로 처리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사업자라면 사업 홍보와 관련된 지출인지, 법인이라면 법인의 업무와 관련된 광고비인지가 비용 처리의 전제입니다. 광고 목적·대상·집행 기간과 현장 또는 사업과의 관련성이 확인되도록 증빙을 갖춰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