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가지 조건만 충족했다고 자동으로 근로자(직원)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사정이 매우 강하면 판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근로자성은 여러 요소를 전체적으로 살펴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출퇴근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업무를 구체적으로 지시하더라도, 다른 사정과 함께 봐야 합니다. 반대로 사업소득으로 신고했거나 계약서에 ‘프리랜서’라고 적혀 있어도, 실제로 회사의 지휘·감독을 받으며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계속 일했다면 근로자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조건 개수보다 실제 업무관계의 실질이 중요합니다. 업무지시 메시지, 근무표·출퇴근 기록, 보수 지급 내역, 대체근무 가능 여부 등을 함께 모아 전체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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