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하신 사정만으로 무죄가 어렵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는 기소되어 공판까지 진행된 만큼 가볍게 볼 수 없는 사건이고, 날짜·연령별 사실관계와 객관적 자료를 놓고 다투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소는 검사가 재판에 넘겼다는 뜻이지 유죄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2019년 당시 만 12세였다는 주장과 2020년 및 2021년의 각 행위는 연도와 만 나이를 행위별로 분리해 검토해야 합니다. 고소 내용이 보완수사 중 확대됐다는 사정이나 불송치 뒤 재수사가 이뤄졌다는 사실만으로 유죄·무죄를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공소장에 적힌 횟수와 날짜가 실제 증거와 일치하는지, 각 행위마다 피해자 진술이 얼마나 구체적인지, 객관적 자료가 무엇을 뒷받침하는지가 재판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피고인 측은 공소장과 증거목록을 바탕으로 날짜별 쟁점표를 만들고, 카카오톡 원본 전체와 이체내역·진료기록·사진 원본·카드자료·수사기록을 대조해야 합니다. 전 여자친구와 진술을 맞추려 했다는 의심을 살 수 있는 연락이나 자료 조율은 더 하지 말고, 이미 제출되거나 작성된 자료는 삭제·수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호인과 상의해 사실과 다른 부분을 구체적으로 반박하되, 근거 없는 추측이나 피해자에 대한 직접 접촉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판에서는 증거의 신빙성과 증명 정도를 두고 다투게 되므로, 기록을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죄 가능성을 수치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