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여러 곳의 장부는 회계 프로그램 하나를 써도 사업장별 장부를 구분해 관리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때 각 사업장의 사업소득을 합산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프로그램 안에서 사업장별로 장부를 나누거나, 사업장·사업 종류를 구별하는 항목을 설정해 거래마다 귀속 사업장을 표시하세요.
소득세법 제160조는 사업자가 거래 사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증명서류를 갖추고 장부를 기록·관리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업장을 가진 사업자가 사업장별 감면을 달리 적용받는 경우에는 사업장별 거래 내용이 구분되도록 기록해야 합니다. 사업장별로 구분해 장부를 작성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에 필요한 서류도 사업장별·소득별로 작성하고 합계표를 첨부하는 방식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고를 때는 사업장별 매출·비용·손익 조회, 사업장별 증빙 연결, 공통비용 배분 내역 보관, 사업장별 자료 출력이 가능한지 확인하세요. 모든 사업장을 한 화면에서 관리하더라도 거래를 구분 없이 한 사업장에 몰아 기록하거나, 같은 비용을 두 사업장에 중복 반영하는 방식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