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본업 회사가 직원의 프리랜서 활동을 직접적으로 알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상황에서 간접적으로 인지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근거:
세금 신고 내역: 프리랜서 활동으로 소득이 발생하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게 됩니다. 회사는 직원의 세금 신고 내역을 직접 조회할 수는 없지만, 연말정산 시 다른 소득이 합산되어 세금 부담이 달라지거나, 건강보험료가 인상되는 등의 변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인지할 수도 있습니다.
4대 보험: 프리랜서 활동으로 인해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지역가입자로서 건강보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직장가입자로서 납부하는 건강보험료 외에 추가적인 건강보험료가 발생하여 회사가 이를 인지할 가능성은 낮지만, 본인이 직접 납부하는 과정에서 인지할 수 있습니다.
회사 내규: 대부분의 회사는 겸직 금지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이용한 수익 창출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만약 프리랜서 활동이 회사의 겸직 금지 규정에 위배될 경우, 회사 내부 감사나 동료 직원의 제보 등으로 인해 알려질 수 있습니다.
업무 관련성: 프리랜서 활동이 본업과 유사하거나 경쟁 관계에 있는 경우, 회사는 이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며, 정보 유출이나 이해 상충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