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세무1급 시험에서 법인세과세표준세액신고서의 총부담세액이 손익계산서의 법인세비용보다 더 많이 산출될 경우 갑 양식에 가산 금액을 추가해야 하나요?

법인세과세표준세액신고서(‘갑’ 양식)에 기재되는 총부담세액은 실제 납부해야 할 세액(법인세·지방소득세·가산세·이자 등)을 의미합니다. 손익계산서에 표시되는 법인세비용은 회계상 이익에 대한 현재세액과 이연법인세를 합산한 금액이며, 세액공제·선급·이연·가산세 등 회계와 세무의 차이로 인해 두 금액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총부담세액이 손익계산서상의 법인세비용보다 큰 경우에도 ‘갑’ 양식에 별도로 차액을 추가해서 기재하지 않습니다. 차액은 회계처리(예: 이연법인세 부채·자산 조정)로 반영하고, ‘갑’ 양식에는 이미 계산된 납부세액만을 기재하면 됩니다.

근거

• 법인세법 제71조·제73조: 신고·납부는 실제 납부세액을 기준으로 하며, 회계상의 법인세비용과는 별도.
• 기업회계기준서 제12장(법인세비용): 법인세비용은 현재세액과 이연세액의 합계이며, 세무신고액과 차이가 발생할 경우 이연법인세로 조정한다는 원칙을 명시.
• 법인세법 시행령 제158조: 세액산정과 회계상의 비용 산정은 구분되어 적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