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부업으로 징계를 받으셨다면, 부업이 근무시간 밖에서 이루어졌고 본업·회사 질서에 구체적인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자료를 중심으로 대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업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징계가 곧바로 정당해지는 것은 아니며, 실제 영향과 징계 사유·수위를 함께 따져야 합니다.
법원은 겸직이 기업질서나 근로 제공에 지장을 주었는지 등을 살펴 징계 정당성을 판단한 바 있습니다(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2024. 1. 11. 선고 2022가합51146 판결). 다만 경쟁업체 취업, 회사 정보 사용·유출, 근무시간 중 부업, 지각·업무 지연이 있었다면 단순히 퇴근 후 활동이라는 사정만으로 충분한 방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업의 내용과 회사 규정, 실제 근무 영향, 징계 수위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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