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말하는 ‘신호수’는 법령상 작업에 따라 신호를 하는 사람 또는 장비를 유도하는 사람을 뜻하며, 양중기·차량계 장비 등을 사용해 근로자가 위험해질 수 있는 작업에서는 신호방법을 정하거나 유도자를 배치해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작업에 일률적으로 신호수를 두는 것은 아니고, 해당 작업의 위험과 법령상 배치 요건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신호수’와 ‘유도자’는 현장에서 같은 말처럼 쓰이기도 하지만, 장비 운전자에게 신호하는 업무와 장비를 유도하는 업무는 작업별 요건을 따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차량계 장비는 단순히 작업 현장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항상 유도자를 두는 것이 아니라, 전도·구름·접촉 위험 및 근로자의 출입·작업 여부 등 구체적인 상황이 중요합니다.
사업주는 해당 작업에 적용되는 신호방법을 정하고, 운전자와 근로자는 그 신호를 따라야 합니다. 따라서 작업 전에는 장비 종류, 작업 위치, 사각지대·후진 여부, 근로자 출입 여부를 확인해 필요한 신호·유도 조치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도로의 교통정리를 위한 ‘교통 신호수’는 장비 작업의 유도자와 역할 및 적용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