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성 입증에는 계약서의 이름보다 실제로 누가 업무·시간·장소를 정하고, 보수를 어떤 방식으로 지급했는지 보여주는 자료를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 하나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여러 사정을 함께 살펴봅니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임금을 목적으로 사업이나 사업장에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아래 자료를 판단 요소별로 모아두시면 좋습니다.
계약서·위탁계약서·사업자등록 자료만으로 근로자성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계약서와 실제 운영 방식이 다르면, 실제 지시와 업무 수행 상황을 보여주는 자료가 특히 중요합니다. 반대로 회사의 요청을 받았다는 사정 하나만으로 근로자라고 확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료는 원본을 보관하고, 메시지는 날짜·상대방·앞뒤 대화가 확인되도록 저장해 두세요. 근무일지에는 날짜별 업무, 지시한 사람, 정해진 시간·장소, 지급액과 비용을 적고, 가능하면 각 기록을 뒷받침하는 자료와 함께 정리하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근로자 해당 여부는 업무 내용, 지휘·감독, 시간·장소 구속, 보수 성격 등 전체 사정을 종합해 구체적으로 판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