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미탑승 수수료는 명칭만으로 매입세액 공제 여부를 확정할 수 없고, 실제 부가가치세가 별도로 붙어 적격 증빙이 발급됐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탑승하지 않아 항공사가 받는 금액이 운송용역의 대가가 아니라 취소·위약 성격의 수수료라면, 그 금액에 부가가치세가 따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공제할 매입세액 자체가 없습니다. 부가가치세 공제는 사업 관련 비용이라는 사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부담한 부가가치세액이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수수료 중 과세되는 별도 용역 대가로 부가가치세가 구분 표시되고, 세금계산서 등 적격 증빙을 받았으며, 사업에 사용한 지출이라면 공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업과 직접 관련 없는 지출 등은 공제되지 않고, 세금계산서를 받지 않았거나 필요한 기재사항이 잘못된 경우에도 공제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항공사 영수증·세금계산서에서 ‘부가가치세’가 별도로 적혀 있는지와 수수료의 성격을 먼저 확인하세요. 부가가치세가 표시되지 않은 미탑승 수수료라면 매입세액 공제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