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한 달간 유급병가를 쓸 때 지급할 임금은 법으로 정해진 일률적인 금액이나 산식이 없어, 회사의 병가 규정·근로계약·단체협약에 따라 달라집니다. 사업장 규모가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별도의 지급 기준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병가는 개인 질병에 대해 법에서 의무적으로 부여하도록 정한 휴가가 아닙니다. 따라서 회사가 병가를 유급으로 운영하기로 정했다면, 그 규정에 적힌 유급 기간과 임금 계산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규정이 한 달의 병가 기간을 전부 유급으로 정하고 월급 전액 지급을 약속했다면 그 약속에 따라 지급합니다. 반면 유급 일수나 지급률을 따로 정했다면 그 기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먼저 취업규칙, 근로계약서, 단체협약에서 다음을 확인해 보세요.
이런 기준이 확인되지 않으면 현재 정보만으로 한 달치 임금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 병가가 유급이라고 정해져 있는데 회사가 해당 기간 임금을 공제했다면, 약정 내용과 급여명세서를 대조해 임금이 덜 지급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