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의 월세는 집 전체 월세를 일률적인 비율로 나누는 기준이 정해져 있다고 보기 어렵고, 실제 사업 사용분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으로 안분해야 합니다. 거주와 업무가 함께 이뤄지는 집이라면 주거 목적의 지출까지 전부 필요경비로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소득세법 제27조는 해당 과세기간의 수입에 대응하고 통상적으로 인정되는 비용을 필요경비로 보도록 합니다. 또 가사와 사업에 공통으로 관련된 지출은 사업에 필요한 부분이 명확히 구분되는 경우 그 부분만 반영할 수 있고, 사업 관련성이 분명하지 않거나 주로 가사에 쓰인 비용은 필요경비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실무적으로는 다음처럼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계좌이체 내역만으로 월세 전액이 사업 경비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업무 사용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일부 또는 전부가 필요경비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필요경비 산정을 위해 받은 증명서류는 원칙적으로 확정신고기간 종료일부터 5년간 보관해야 합니다. 따라서 월별 안분액과 계산 기준을 장부에 일관되게 기록하고, 실제 공간 사용과 맞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