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단말기 위약금은 법에서 정한 하나의 공통 산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계약서의 해지 조항과 실제 제공된 장비·서비스에 따라 계산됩니다. 청구액을 그대로 납부하기보다 항목별 산식과 근거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청구 항목은 다음처럼 나뉩니다.
잔여기간의 예상 매출·승인 건수에 일정 금액을 곱해 산정한 위약금은 언제나 유효한 것은 아닙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21가단243793 판결(2022. 6. 21.)에서는 잔여기간의 예상 승인 건수에 따른 위약금은 과도하다고 보아 인정하지 않았지만, 무상 제공 장비의 비용을 회수하는 조항은 해당 계약의 사정상 인정했습니다. 이는 개별 계약에 대한 판단이므로 다른 계약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청구서를 받으셨다면 다음 순서로 확인해 보세요.
따라서 총액만으로 위약금이 적정한지 판단하기는 어렵고, 장비대금과 서비스 관련 위약금을 분리해 계약서의 산식에 따라 검토해야 합니다. 지급을 서두르기보다 산정 근거를 받아 확인하고, 분쟁이 있으면 해지 통보와 장비 반납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남겨 두세요.
